심사평 : 자신에 대해 솔직하고 유려하게 쓴 글이다.
제 목 : 나는 누구인가?
심영서
저는 14살짜리 미국에 사는 소녀입니다. 저는 두가지의 악기를 연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즐겨보고 음악 듣는것도 좋아합니다. 이번 학이에 9학년을 들어갔고 마칭밴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것도 좋아하고 친구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하지만 제가 진짜 누구일까요? 제 겉모습만 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제 머리속을 보면 또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9학년에 들어갔고 난이도 높은 수업을 듣는 제가 시간 관리를 잘 못합니다. 숙제는 많고 시간 관리는 잘 못하는 제가 밤 늦게까지 숙제를 하고 스트레스는 늘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숙제 많고 스트레스 쌓인 저는 왜 아직까지 아이처럼 꿈을 꿀까요? 많은 친구들은 이미 의사, 군인등 미래의 꿈들을 머리속에 넣어두었는데,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제가 항상 엄마같은 존재입니다.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항상 생각합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저는 한국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 중국에서 왔어?" 아니면 "남쪽, 아니면 북쪽?"이라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지금 제 모습도 중요하지만, 제가 미래에서 꿈꾸는 모습도 중요합니다.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고, 저희 모습도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바로 저입니다.